19일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졸업식 축사서 밝혀
민주당 이낙연 의원(영광 담양 함평 장성)이 목포의 한 평생교육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도에 대한 존경과 지원의 뜻을 밝혔다.
19일 오전 목포 제일정보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 이 의원은 김성복 교장과 졸업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저희 집 역시 가정형편상 7남매 가운데 3명이 만학을 했다며 “그런 형제자매들의 희생이 있어 지금의 제가 여기까지 왔다고 자신의 개인사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또 졸업생 여러분은 시대의 어려움 때문에 제 때에 공부하지 못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그 시대의 어려움을 뛰어 넘었다”며 “여러분의 졸업은 인간승리의 드라마”라고 만학도에 대한 존경의 뜻을 표했다
또 여러분처럼 제때에 공부할 기회를 얻지 못한 분들, 김성복 교장선생님처럼 필생의 열정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만드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1961년 개교 이후 성인학습자 등 교육소외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력 인정 평생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 1만 4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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