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일간 장성백양관광호텔서
무역실무역량 강화를 해 올해 전남도무역실무학교가 개설된다. 전남도는 9일부터 3일간 장성 백양관광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체 임직원 및 시군 담당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2007전남도무역실무학교를 연다.
무역실무학교는 중소수출업체들이 무역실무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데다 경비부담이 많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점 등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교육비와 교재비 및 숙식비 등 전액을 도비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 위탁해 한국무역협회 소속 무역아카데미 교수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돼 실시된다.
이에 따라 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대처방안,클레임처리와 분쟁해결, 대금결재,수출계약 방법은 물론 수출·입 절차 시뮬레이션,바이어 발굴, 마케팅 등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무역실무에 대해 집중적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실무교육에 참석한 교육생과 전남도수출상을 수상한 업체 중 20여명을 선발해 오는 6월중에 선진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 다른 나라들의 무역현장 및 생산·유통·판매 등 판촉 과정을 둘러보는 생생한 현장교육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해외연수는 현지에 나가 있는 대기업체와 무역협회, KOTRA 등 무역업무담당자를 초빙해 두 차례의 워크숍을 갖는 것과 함께 일본무역협회 방문, 도매시장·백화점을 견학하면서 유통·판매방법 등 판촉활동에 대해 새로운 마인드를 정립해 나가게 된다.
한편, 도는 도내 중소기업체들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역실무학교에 적극 참여해 무역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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