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시간,참여대상 간소하게 개최

목포시는 매년 열고 있는 ‘동 주민과의 대화’를 올해는 행사시간과 규모 등을 대폭 축소해 간소하게 하기로 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동 주민과의 대화’는 11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기간 중 15일간에 거쳐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8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는 23개동을 일일이 방문해 열지만 행사시간과 참석규모를 대폭 축소해 최대한 간소하게 추진한다는 것이다.
시가 권역별 방문에서 각 동별 개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4개동 권역별 추진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다른 동 설명 시간에는 관할 동 지역 외 주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등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동별 개별 추진하기로 한 것.
또 참여하는 주민들도 자생조직원,기관단체장,노인회장,지역구 의원 등 50명~70명 미만으로 대폭 축소하고 주민센터 프로그램 발표 등을 생략하는 등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주민과의 대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정 시장은 이번 대화의 장을 통해 지난10년 동안 시정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덕분이 있었음을 밝히고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감사와 그동안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또 그동안 추진한 시정성과와 오는 6월말 임기내 완료사업 그리고 더 큰 목포발전을 위해 기필코 이루어야 할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대화의 장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담당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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