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등 12종 백신 위탁의료기관에서
올해부터 보건기관과 병원․의원에서 시행하는 영유아에 대한 국가 필수 예방접종을 전면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2009년 임신출산비용 지원 확대를 위해 민간 병원․의원의 예방접종 백신비를 지원하면서 시작된 필수예방접종사업은 지난해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영유아예방접종 시 1회 접종비용 5천원을 본인이 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12세 이하(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영유아들은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어디에서나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 그동안 ‘사백신’으로 접종했던 일본뇌염예방접종도 올 2월부터는 소량접종으로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백신’이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됐다.
앞으로 영유아 가족들은 보건소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 근처와 가까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B형간염 등 12종 백신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 백신은 B형간염, 수두, 일본뇌염 등 영유아 정기 예방접종에 해당되는 1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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