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올 예산 55% 상반기 집행

전남도는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천542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2월 중 조기 발주해 사업비의 55%에 해당하는 850억원을 6월말 이전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시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 실태 평가 결과 전남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과금으로 국비 30억원이 추가ㅑ되는 등 올해 국가 SOC사업이 대폭 축소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인 92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했다.
분야별 투자 사업은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재해예방사업 30지구 1천275억원,생태하천 조성사업 13지구 197억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6지구 70억 원 등 총 3개 분야 49지구 1천542억 원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피해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가 깃든 친수공간이 조성돼 지역 주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올해 예산의 55%를 6월말 이전까지 집행하고 신규 발주사업은 지역 건설업체와 공동 도급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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