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여수 유류오염 피해 보상은 피해 주민 입장 반영이 최우선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지난 6일 광양항 원유2부두 유류오염 피해 대책을 위한 논의가 조속히 시작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 기름유출사고 수습대책 협의회를 통해서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GS칼텍스가 방제비용과 확인된 피해에 대해 선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향후 명확한 보상주체 확정과 피해규모의 산정에 있어서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피해주민의 입장이 최우선 반영된 보상을 진행할 것을 정부와 GS칼텍스에 촉구했다.

주 의원은 또 피해 보상과 더불어 해역모니터링, 어장환경 복원사업비 확충 등 해양환경 복원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방제작업과 어민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전념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서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피해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