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선착장,해경이 구조
술을 마시고 승선하던 선장이 바다로 추락했지만 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낮 12시 50분쯤 목포시 북항 앞 해상에 A호 선장 최모씨(61)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122구조대와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구조했다.
만취한 최씨는 승선하는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15분 만에 구조된 최씨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어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음주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선내 주류반입 금지와 구명동의 착용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