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사실상 독점 시내버스 현금수입 얼마?
[목포]사실상 독점 시내버스 현금수입 얼마?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4.02.04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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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수입 45%이상...보조금 지원 논란 계속
목포시가 앞으로 1년간 시내버스 현금수입 확인을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올해 시내버스 현금 수입금 확인을 위해 5천만원을 책정하고 지난 3일 전남・목포소비자연맹과 ‘현금수입금 확인원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4일부터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전남・목포소비자연맹은 4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1년간 목포 시내버스에 대한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진행하게 된다.

전남・목포소비자연맹은 확인원 2명과 관리원 1명의 인력을 구성해 확인원 2명을 2개 시내버스업체에 상시 파견해 차량별 수입금 집계여부와 집계 결과 출차 버스 요금함 봉인 등 시내버스 현금수급 상황 등을 파악하게 된다.

목포시의 경우 교통카드 이용률이 55%대로 현금 수입비중이 45%이상으로 그동안 재정 손실 보조금 지원의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금인식 요금함’ 설치를 검토했으나 비용부담, 고장,오차율 발생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하고 이번에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운영하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 확인원제는 시내버스 요금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재정 손실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확한 잣대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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