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폴리텍 목포·순천캠퍼스 교육훈련기관 지정

전남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출범했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기존 공급자 주도형 인력 양성사업이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산업에 맞는 인력과 훈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해 공급하는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훈련기관 위주에서 기업 수요 중심으로 전환하는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운영비와 훈련 과정 개발 등 연간 24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그동안 실시한 도내 인력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목포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와 순천캠퍼스 3곳을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교육기관은 앞으로 철강 조선,기계 금속, 전기, 로봇 시스템 제어,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환경, 청소, 전기 등 일부 수요가 적은 분야는 사설 교육훈련기관을 파트너 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선정된 교육훈련기관이 지역산업 인력 공급체계를 담당하는 핵심역할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들과 유관기관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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