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어항]정박시설·준설사업 추진
[지방어항]정박시설·준설사업 추진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4.02.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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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올해 152억 투입 42곳 대상


전남도는 여수 성두항,고흥 염포항 등 42개항에 152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이들 어항에 안전 정박시설과 퇴적물이 쌓인 어항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본격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분야는 지방어항 건설사업 12개소에 143억 원, 어항 내 퇴적 예방시설 20개소에 5억 원, 물양장 및 호안정비 10개소에 4억 원 등이다.

지방어항 건설사업은 어항 기본시설인 방파제를 보강하면서 태풍 내습 시 높은 파고에 견딜 수 있도록 파고를 저감할 수 있는 소파공법을 적용해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어항 내 수질을 개선하고 퇴적을 방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방파제는 철거하고 해수 소통구를 설치한다.

어항 내 퇴적물이 쌓여 어선 입․출항의 방해를 받는 소규모어항을 대상으로 바닷물의 흐름을 도와주는 퇴적 예방시설을 설치해 어항 내 환경을 개선하고 해변과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어항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는 별도로 도내 국가어항을 관리하는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에서는 올해 가거도항 등 12개 항에 405억원을 투입해 어항 기반시설과 어민 편익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지역에는 해양수산부가 직접관리하는 국가어항 31개소,도지사가 직접관리하는 지방어항 91개소,시장군수가 지정관리하는 어촌정주어항 84개소, 소규모어항 893개소 총 1천99개의 어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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