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영광,최우수 순천,우수-신안·진도

<>전남도는 시군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3전남도친환경농업대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분야별로 자치단체분야의 경우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 정책 추진 열의도, 흙 살리기, 친환경축산 및 유통대책 등을 평가한 결과 대상은 영광군, 최우수상은 순천시, 우수상에는 신안군과 진도군이 각각 차지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이 1천323㏊로 2012년에 비해 45% 늘었으며 학교급식 확대 등 고정소비처를 확보했다.
친환경축산도 170농가가 인증을 받아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친환경농업분야에 자체예산 73억원을 투입해 보리,밀,특용작물 등으로 인증을 다양화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순천시는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이 2천350㏊로 전년에 비해 35%가 늘었다.
또 매실,녹차,고사리,밤 등 지역특화품목의 인증을 늘리고 녹비작물 파종,유기질비료 공급,과원 초생재배 등 흙 살리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안군은 지역특성을 살려 마늘,양파,함초,땅콩,잡곡 등 특화품목 인증확대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켰다.
진도군은 친환경 인증벼 생산장려금 지원과 대대적인 농가 교육으로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상을 받은 영광군은 부상으로 2억 5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지고 최우수상을 받은 순천시에는 1억 5천만원, 우수상을 받은 신안군과 진도군에는 각각 1억 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민간분야는 시군에서 추천된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축산물 인증 실적과 유통 대책, 친환경농업 경력,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재배생산 분야는 영암 시종면 새생명농원 대표 허정철(58)씨, 가공유통 분야는 보성 득량면 보성특수농산 대표 정병찬(33)씨, 친환경축산 분야는 화순 남면 다솔농장 대표 민석기(55)씨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