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목포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교통・연료ㆍ급수ㆍ의료ㆍ쓰레기․도로정비 등에 대한 총체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한 것.
시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설 연휴 기간에 시청 상황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종합상황실에는 ▲총괄 운영하는 종합상황반 ▲교통특별대책을 위한 수송지원반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의료 및 재해대책반 ▲쓰레기 처리ㆍ급수ㆍ연료 공급을 위한 생활민원처리반 ▲제증명 등 일반민원처리반 등 6개반을 편성하고 매일 33명씩 총 132명을 투입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갑작스런 자동차 고장이나 사고에 대비하여 관내 정비업체 35개소를 4개조로 편성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연휴기간 중 자동차 서비스를 받고자 할 경우 교통행정과(☎270-3365) 또는 자동차 등록사무소(☎272-3778)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목포시의료원, 목포기독병원, 전남중앙병원, 목포씨티병원 등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하기로 했으며 병・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도 지역별로 당번 약국을 지정하여 비상 진료토록 했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및 응급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119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1339.or.kr)를 통해 관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시는 연휴기간 동안 쾌적하고 청결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특별청소 기동반을 운영한다.
기동반은 목포역과 여객선터미널,버스터미널,공동묘지 주변 등 다중집합소를 대상으로 방치된 폐기물을 신속 수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또 시는 시가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은 연휴기간 중에도 특별관리자를 지정 운영하여 깨끗하고 다시찾고 싶은 고향 이미지를 제고하고 공장밀집지역과 하천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환경문제로 인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생활・음식물 쓰레기는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는 매립장이 휴무이기 때문에 각 가정에 보관하였다가 2월 1일 야간에 배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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