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오리 전문식당 방문, 주 1회 닭, 오리 먹는 날 지정
2014 지방선거 민주당 전남도지사 유력후보인 주승용 의원은 28일 설을 맞아 고병원성 조류독감(AI)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닭·오리 사육농가와 관련 식당 등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과 오후 목포와 여수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번영회를 잇따라 찾아 설 민심과 애로사항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목포시 상동 전통시장 인근의 오리 전문요리점인 K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를 한 주 의원은“AI가 해결될 때까지 앞으로 매주 1회 닭·오리 먹는 날을 정하고 모든 지지자들과 함께 소비촉진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와 일선 시/군은 AI 차단 방역 활동을 선제적으로 수행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고, 설 연휴 기간에 일반 도민들도 축사 근처 접근 등 이동을 자제하고 AI 피해를 줄이는 데 동참해서 가금류 사육농가의 아픔을 덜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27일 도의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한 직후 흑산도로 들어가 1박을 하며 어민들의 민생현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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