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건조시설, 설도 젓갈타운도 조성
전남도는 수산물의 신속한 처리와 신선한 수산식품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300억원을 투자한다.
해조류와 어패류 등의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고차 가공제품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산지 가공시설 13개소에 164억원을 투자해 수산물의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산물을 공동으로 대량 가공할 수 있는 기반시설 조성과 가공시설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산물 공동 가공시설 6개소에 31억 원을 투자해 위생적인 가공시설을 확충한다.
이와함께 어패류 및 지역 특산물 저장능력 향상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167개소에 20억원을 투자해 수산물 저장능력 향상 및 수급 조절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 유통시설 확충을 통한 수급 및 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유통단계 축소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4개소에 68억 원을 투자해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 등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오징어 건조시설, 설도 젓갈타운 조성, 수산물지리적표시등록 등에 17억 원을 투자해 지역 특산품 가공 및 위생적인 저장․가공 처리로 전통 발효식품 등을 육성할 방침이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통단계를 축소해 수급 및 공급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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