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AI 확진,영암·나주일대까지 살처분 확대
해남 AI 확진,영암·나주일대까지 살처분 확대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4.0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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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8농가 26만마리 대상


해남군 송지면의 종오리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 방지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전남도는 살처분지역을 해남과 나주,영암 일대 위험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 종오리농장이 H5N8형 AI로 확진됐고 같은 축주가 운영하는 나주 세지면의 종오리농장은 H5형으로 나타나 정밀진단을 진행 중이며 영암 덕진면 종오리농장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위험지역 내 닭․오리농장 8곳의 26만 4천300마리에 대해 27일까지 동원해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해남 신고농장과 같은 축주가 운영하는 나주와 영암 농장의 종오리 3만 2천600마리는 26일 살처분 완료해 총 11농가 29만 6천900마리가 설처분된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그동안의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도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충남 부여 AI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된 도내 양계장 5곳에 대해 임상관찰을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을 위해 농가 및 철새 도래지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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