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단급식소에 표준식단 제공

목포시는 목포대 목포캠퍼스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23일 있었던 개소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고석규 목포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장,어린이 급식시설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목포시는 지난해 10월 어린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수탁자 선정공고를 거쳐 목포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시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된 배경은 100인 미만 유치원과 보육시설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의 경우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어린이들의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위해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장과 팀장,팀원 등 9명이 근무하면서 관내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보육시설 152개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관리, 급식운영 지원 업무를 맡는다.
즉 관내 어린이 급식시설을 관리하면서 전문 영양사가 매달 균형적인 표준 식단과 레시피를 작성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제공하고, 영유아 월령 및 연령을 고려한 별도의 식단을 보급한다.
또 어린이집 원장과 조리원, 급식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 문선화 건강증진과장은 “그동안 위생․영양관리가 미흡한 유치원, 보육시설에 전문 인력이 투입되기 때문에 체계적인 맞춤형 급식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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