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1억 원 확보해 총 115억 투입
전남도는 올해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국비 81억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포함 총 115억 원을 투입해 1천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국비 7억 3천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라 늘어날 고용 규모는 200여 명이다.
국비 증가액은 전국적으로 가장 많고 예산 규모는 7번째로 크다. 전남도의 연도별 국비 확보액은 2011년 34억, 2012년 64억, 2013년 73억 등이다.
이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 노력과 함께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집행률이 높아지고 판촉 지원 등 사회적기업의 친화적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이뤄낸 결과다.
전남도는 확보한 국비 재원을 바탕으로 그동안 농․특산물 가공 판매, 문화․예술․공연,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97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사회적기업에 사업 개발비를 지원해온 결과 시제품 및 브랜드․기술 개발, 품질 개선 등으로 수익 구조가 개선돼 현재 97개 기업에서 약 4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판로 지원 결과 신세계백화점 본점․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등 수도권 대형 백화점에서의 기업 매출도 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사회적기업 신청 기업의 편의를 위해 ‘2014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계획 안내문’을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공고란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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