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조기개장, 휴일 26일과 30일도 운영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도축장 조기 개장 및 작업시간 연장 운영을 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한다.이는 전남지역 생산자 단체 우수 브랜드의 지속적인 홍보로 축산물 소비량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엔 어느 해보다 도내 우수축산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도축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도축장을 새벽 5시에 조기 개장하고 공휴일인 26과 설 연휴 첫 날인 30일에도 개장해 신선하고 안전한 육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축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내 도축장의 지난해 하루 평균 도축 수는 소 287마리,돼지 4천101마리였다.
올 1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소 515마리,돼지 5천90마리로 소는 79%, 돼지는 24%가 늘었다. 육류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30일까지는 도축 물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태욱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도축장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확대해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도내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은 우수 축산물로서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축장에서 생체․해체검사 뿐만 아니라 유해잔류물질과 미생물검사 등 위생․안전을 위한 실험실 검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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