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의원, 설대목 오리 닭농장, 가공공장 피해대책도 세워야 한다 주장
민주당 김영록의원(해남 진도 완도)은 고병원성 AI H5N8로 인해 19일부터 2일간 광주·전남북지역에 국한,‘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발령돼, 전남북지역 오리, 닭 농장과 가공공장이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병원성 AI H5N8의 감염경로가 가창오리 등 겨울철새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해남의 고천암저수지·금오호·영암호, 나주호 등에 대한 소독강화, 이동통제 등 집중적이고도 선제적인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즉각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전국 오리 생산량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의 경우,설 대목을 앞두고 터진 조류독감으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선제적인 방역대책과 함께 농가와 가공공장에 대한 지원대책도 함께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전북 고창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프루엔자 H5N8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농장 인근 저수지와 부안지역에서 야생 가창오리 떼죽음으로 고병원성 AI의 피해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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