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체계 구축,소비자 중심 의료환경 조성

목포시보건소는 올해 시민 밀착형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틈새없는 시민건강 지원체계 구축에 주력하기로 하고 방문 간호사를 건강 매니저로 활용해 어르신의 요구사항을 파악한 후 이미용・가사도우미・말 벗 등 맞춤형 생활서비스로 연계하는 ‘맞춤형 건강매니저’를 운영한다.
또 찾아가는 한방․구강진료사업과 민・관 합동 자율방역반을 구성해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정신질환자・알코올 의존자 등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웃음을 통한 치료요법,사회재활훈련,건강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치매 검진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에 대한 약제비 지원과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해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이밖에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역학조사반 운영하고 격리치료시설 확보와 질병 정보 모니터링, 해・하수 오염도 검사 등을 실시하여 감염병 제로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묵류,냉동식품, 빙과류 등 7개 품목에만 적용되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이 올해부터는 과자․사탕류, 빵류, 초콜릿, 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8개 품목이 추가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기관・의약품 판매업소・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행위, 의료용 마약류 보관 및 관리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경로당(171개소)과 의료기관(235개소)간의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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