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수상자 선정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수상자 선정
  • 정은동 기자
  • 승인 2014.0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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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영광·신안·진도군 등 4곳․민간분야 3명


2013년도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자치단체분야 대상은 영광군,최우수상은 순천시,우수상은 신안군과 진도군이 각각 차지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이 1천323㏊로 경지면적의 26%를 차지하고 지난 2012년보다 45%가 늘었다.

친환경축산도 170농가가 인증을 받아 목표를 초과했으며 친환경농업분야에 자체 예산 73억 원을 투입해 보리,밀,특용작물 등으로 인증을 확대했다.

순천시는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 실적이 2천350㏊로 전년(1천738㏊)보다 35% 늘었으며,매실,녹차,고사리,밤 등 지역 특화품목의 인증을 확대했다.

신안군은 무농약 이상 인증 실적이 4천69㏊로 지난해보다 21% 늘었으며, 지역 특성을 살려 마늘, 양파, 함초, 땅콩, 잡곡 등 특화품목 인증 확대로 부가가치를 향상시켰다.

진도군은 친환경 인증벼 생산 장려금 3억8천500만원 지원과 대대적 농가교육으로 친환경농업의 적극적인 실천을 유도해 인증실적이 3천408㏊로 지난해보다 15%나 늘었다.

대상을 받은 영광군에는 부상으로 2억5천만 원,최우수상을 받은 순천시에는 1억5천만원, 우수상을 받은 신안군과 진도군에는 각각 1억 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민간분야는 친환경농축산물 인증 실적과 유통대책, 친환경농업 경력,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재배생산 분야는 영암 시종면 허정철(58) 새생명농원 대표, 가공유통 분야는 보성 득량면 정병찬(33) 보성특수농산 대표, 친환경축산 분야는 화순 남면 민석기(55) 다솔농장 대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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