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9만명 수송...목포-홍도,완도-청산도 등

지난한해 목포 등 서남권 연안여객선의 여객수송실적이 사상 최대치인 669만4천명을 기록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2013년도 서남권 연안여객선의 여객수송실적이 지난 2012년 595만2천명보다 12% 증가한 669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객 수송실적 증가원인은 지난 2012년도에는 여수세계엑스포 행사로 관광객이 전남동부권으로 분산됐고 볼라벤 등 태풍 영향으로 해상교통 여건이 좋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해상기상이 비교적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안군 홍도와 완도군 청산도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인파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분석했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는 목포-홍도항로가 2012년 64만5천명에서 32%늘어난 85만5천명으로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또 완도-청산도항로는 2012년 54만9천명에서 66만4천명으로 21%,완도 화흥포항-보길도-소안도항로는 46만9천명에서 51만4천명으로 10%,목포-제주는 67만4천명에서 73만3천명으로 9%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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