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남권 여객선 이용객 큰 폭 늘어
작년 서남권 여객선 이용객 큰 폭 늘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4.01.15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69만명 수송...목포-홍도,완도-청산도 등
신안군 홍도 모습


지난한해 목포 등 서남권 연안여객선의 여객수송실적이 사상 최대치인 669만4천명을 기록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2013년도 서남권 연안여객선의 여객수송실적이 지난 2012년 595만2천명보다 12% 증가한 669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객 수송실적 증가원인은 지난 2012년도에는 여수세계엑스포 행사로 관광객이 전남동부권으로 분산됐고 볼라벤 등 태풍 영향으로 해상교통 여건이 좋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해상기상이 비교적 좋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안군 홍도와 완도군 청산도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인파가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분석했다.

여객이 증가한 주요 항로는 목포-홍도항로가 2012년 64만5천명에서 32%늘어난 85만5천명으로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또 완도-청산도항로는 2012년 54만9천명에서 66만4천명으로 21%,완도 화흥포항-보길도-소안도항로는 46만9천명에서 51만4천명으로 10%,목포-제주는 67만4천명에서 73만3천명으로 9% 각각 증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