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유지" 강력 비난
민주당 이낙연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해야하며 새누리당은 지난 대통령선거 때 대국민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이낙연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선거의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집권 여당의 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공약을 파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공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여야는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나란히 공약했고 민주당도 당론으로 확정했고 당시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입법 단계에 이르자 새누리당은 지방선거에서의 손익을 의식해 정당공천제 유지로 선회했는데도 '원칙과 신뢰'를 강조하며 정당공천제 폐지를 직접 공약했던 박대통령은 말이 없어 박대통령 스스로 공약을 헌신짝쩌럼 내팽겨쳤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라는 공약을 이행할 것을 엄중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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