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이용 시설․장비 집중…2월 말까지 접수
전남도는 올해 벼,밭작물 등 식량작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34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2월 말까지 시군, 읍면동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이 크게 부족함에 따라 농업 생산비 중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인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육묘장, 광역방제기 등 시설․장비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을별․들녘별 쌀 농업회사나 영농조합법인 등 공동 이용 조직에 지원해 생산비를 절감토록 하고 벼, 밭작물 등 지역별 유망한 특화품목 중심으로 작물별 특성에 맞는 시설이나 기자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계화율이 낮아 인력이 많이 소요되는 밭작물에 대해서는 인력 절감 효과가 높은 파종기나 수확기 등을 공급하고, 친환경농업단지에는 논두렁 조성기와 논두렁 제초기 등을 지원해 노동력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조, 수수, 기장 등 토종농산물의 소득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종자대, 농자재 등을 지원해 지역별로 특화된 품목을 선정해 단지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단체는 오는 2월 말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시군 농정심의회 등을 거쳐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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