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실․우리나라 전래놀이․동화 이야기 등
전남도립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일반인 145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강한다.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일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어린이 분야는 △겨울방학 독서교실 △우리나라 전래놀이 함께하세 △할매할배가 읽어주는 재미있는 동화이야기 3개 프로그램이며 일반 분야는 △그림책을 통한 독서교육법Ⅱ 1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전래놀이’는 추운 날씨로 방 안에서 게임 등 온라인 놀이에 치우칠 수 있는 어린이들이 비교적 따뜻한 낮 시간을 이용해 도서관 실내외에서 부모님과 함께 해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할매할배가 읽어주는 재미있는 동화이야기’는 소가족 위주로 조부모와의 교류가 적은 요즘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겨운 음성으로 ‘어린이 추천도서’를 들려줌으로써 세대 간 간극을 좁히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 지도 프로그램이다.
신안 출신 김해등 작가와 함께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글쓰기 등을 운영해 글쓰기가 낯선 초등학생과, 동화작가가 장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성적 우수자에게 국립중앙도서관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2014 겨울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참가 대상에 따라 1인 1개의 프로그램에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17일까지 도립도서관 누리집(http://lib.jeonnam.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할매할배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동화이야기’에 참여할 65~70세 어르신 자원봉사자 5명도 모집한다.
한편 도립도서관은 지난해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중 어린이와 부모님에게 인기가 높았던 ‘동화 숲 속 그림책 사냥’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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