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0개팀, 8만명 유치목표

목포시는 올해 찾아가는 마케팅을 도입해 축구,육상,하키,수영 등 6종목에 180개팀, 8만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케팅을 통해 목포국제축구센터와 국제필드하키장 등 국제 규격 경기장과 스포츠클라이밍,카누장 등 다양한 종목의 훈련이 가능한 점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또 축구,하키,육상 등 3개 종목의 시청 실업팀이 있는 점과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부를 육성함으로써 학교체육시설이 잘 구비된 점, KTX・서해안고속도로, 목포대교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특히 체육회 사무실에 10여명의 전지훈련팀 지원 전담반을 구성했다.
전담반은 전지훈련 집중기간(동계 11~3월, 하계 7~9월)에 운영되며 전지훈련장 시설 이용안내와 숙박업소・음식점・관광지 소개, 전지훈련에 따른 애로사항을 처리한다.
또 전지훈련팀에 대한 다양한 여가활용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운동도 하고 즐기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보물 제작도 차별화를 두기로 하고 기존에는 단순히 기후가 좋고 음식이 좋다는 평범한 내용에서 탈피해 숙박,음식점,시티투어,휴식시간을 이용한 여가활동, 지형을 이용한 운동시설 등 내용을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해 기존 국가대표팀 위주의 교통편의 지원을 30명 이상 단체팀까지 확대적용하고 경기장・시설 사용료 면제, 숙박예약 대행, 시티투어 기회제공, 스토브리그 소요비용 지원 등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전략에 나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는 스포츠 건강도시 목포를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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