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캐릭터 보급사업 추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6월부터 개발한 강진군, 담양군 소재 홍보용 캐릭터 및 문화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에 착수한다.
‘문화콘텐츠 상품개발 및 보급사업’은 지역이 보유한 전통예술․자연․역사 등 숨어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해당 지자체와 연계해 캐릭터․문화상품으로 개발하고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은 7개월여의 개발 과정을 거쳐 강진군 시문학파 김영랑 시인의 대표작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모티브로 ‘시몽’, ‘모니․라니’, ‘호야’ 캐릭터와 이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했다.
또 담양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팡고’, ‘다미’ 캐릭터 및 문화상품도 개발했다.
강진군은 개발된 캐릭터 및 문화상품을 시문학파기념관 내에 전시해 영랑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계획 중인 강진군 모란테마공원 조성 및 연관 축제의 메인 캐릭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등 다양한 지역 축제․행사와 연계해 홍보는 물론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부가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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