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매월 4만원씩 지급하기로
신안군은 올해부터 3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을 작년보다 100% 인상하여 지급하기로 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그동안 만65세 이상 6.25전쟁과 월남전참전유공자에게만 매월 20,000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당을 100% 인상하여 월 40,000원씩 지급하기로 한 것.
또 작년까지 만6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만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신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참전유공자 미망인과 전몰군경미망인에게도 나이에 상관없이 참전명예수당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만65세 이하 월남참전유공자까지도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수당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만65세 이하 월남참전유공자와 미망인이 참전명예수당을 받으려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신청한 달부터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박우량 군수는 “수당 인상으로 500명의 참전유공자와 190명의 미망인이 혜택을 보게 되는데, 고령으로 질병과 경제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참전유공자와 그 유족 및 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이 유지·보장되도록 앞으로도 정성껏 예우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안군은 참전명예수당 외에도 참전유공자 본인 사망시 위로금 15만원과 국립묘지에 안장할 경우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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