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 권역별 특화개발 추진
[목포]항만 권역별 특화개발 추진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4.0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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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요트마리나 등 레저전문항 육성


목포항이 신항과 내항,북항,남항 등 각 권역별 특화개발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먼저 신항은 자동차와 철재 전문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목포신항은 지난 1993년부터 2010년까지 3천403억원을 투입해 5선석 규모로 1단계를 마무리 한데 이어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4천37억원을 들여 4선석과 크루즈부두 1선석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 중인 자동차부두와 석탄부두 등 2선석은 올해까지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는 목포신항이 총 10선석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어 목포내항은 여객 기능과 함께 요트마리나 등 레저전문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현재 삼학도 요트마리나 시설은 50피트급 50척를 수용 할 수 있으며 정부 지정 거점형 국제마리나 13개 항만에 목포항이 포함되면서 국비지원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총 4천469억원을 투입해 3단계로 나눠 1,020척 규모의 해상계류시설, 요트제조・보관시설 등 마리나전용시설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지난해 5월 마무리하고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거친 뒤 하반기에 본격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북항은 어업지원 기능은 물론 시민휴식공간이 함께하는 다기능 수산전문항으로 육성 개발한다.

서남권 활어 수산물의 최대 집산지인 해양수산복합센터,고기능성 수산식품 연구개발과 해양수산자원 브랜드화를 위한 수산식품지원센터 그리고 본격 추진중에 있는 수산물종합지원단지와 씨푸드타운을 연계해 해양수산 클러스터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 추진중에 있는 수변공원(27,000㎡)을 올해 3월 준공하고 해경부두를 올연말까지 이전해 목포를 대표하는 수산전문항으로서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원도심활성화를 가져오는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남항은 해양관광레저 중심항으로 육성하기로 하고 레포츠 선박,접안시설,보트 보관빌딩,교육장 등 해양레저단지를 조성해 관광과 레저, 휴식을 복합하는 새로운 중심축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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