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진도방면 접근성 크게 향상 기대

해남 화원면 영호리와 영암 삼호읍 삼포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화원-삼포간 12.0㎞ 전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완료됐다.
지난 2005년 7월 시작한 화원-삼포 간 국지도 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1천870억원을 투입,삼포대교 등 14개의 교량을 포함한 총 연장 12㎞로 8년만에 마무리됐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도로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은 2차로 15㎞를 4차로 12㎞로 확장해 30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15분이나 단축됐고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교통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 도로는 전남 서남부지역인 해남․진도와 목포를 연결하는 중심축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명량대첩제,땅끝문화축제, 신비의 바닷길 축제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체험하기 위한 관광객 증가와, 대불산단과 화원산단 물류 수송비용 절감,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교통 혼잡 완화 등이 기대된다.
또 지난 2012년 개통된 목포대교와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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