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워 민자유치,먹거리도 개발하기로

목포시는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맞아 체계적인 관광상품을 만들어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지난해 관광블러거,수도권 중고교 교장단,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언론인 등 다양한 오피니언 리더층을 대상으로 50차례에 걸쳐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올해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신(新) 목포 8경’을 새롭게 선정해 목포만의 볼거리를 관광상품으로 개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부 대표축제로 선정된 ‘목포해양문화축제’에 해상파시, 길거리공연 등 차별화를 이루고 목포 문학상과 목포문학축전을 수준높은 전국 규모 대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목포 앞바다에 있는‘역사의 섬’ 고하도에 6km 용오름길을 만들고 국내 최초 육지면화 발상지를 기리기 위한 목화밭 체험장을 조성하여 관광 상품화하기로 했다.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 지역의 기존 해상 보행교를 국립해양유물전시관까지 연장 설치하고 목포 춤추는 바다 분수 기능을 지속적 보강하기로 했다.
이밖에 목포대교,유달산 등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해발 250m의 목포타워를 민간자본으로 유치하는 등 목포의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목포만이 가진 독특한 멋과 색깔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에 ‘사진찍기 좋은 장소와 전망 좋은 곳’을 지정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한다는 방안이다.
목포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조기, 먹갈치 등과 목포에서만 맛볼수 있는 5味(세발낙지, 홍탁삼합, 민어회, 갈치찜, 꽃게무침)를 소포장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관광상품전략을 세워 지역경제활성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2014년도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위해 기존의 관광자원과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동북아 해양관광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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