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재단에 300만원

전남문화예술재단은 30일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전남 명사 소장품 특별 나눔경매’ 수익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명사 소장품 특별 나눔경매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 미술인을 후원하기 위한 나눔 경매행사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나눔경매에서는 박준영 전남도지사,김재무 전남도의장, 이동진 진도군수, 한승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 전종구 전남예총회장, 송홍범 민족미술인협회 전남도지회장, 김용선 진도예총회장, 정광덕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등 지역의 명사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과 애장품 총 21점이 낙찰됐다.
이번 나눔경매에서 박준영 도지사의 서예작품 ‘훈훈한 마음’을 구입한 김홍태(서울 거주) 씨는 “고향인 전남에서 의미 있는 경매행사가 열린다는 기사를 보고 진도 운림산방까지 직접 왔다”며 “‘훈훈한 마음’이라는 말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마음이라 와 닿았고 가훈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고 말했다.
한동희 (재)전남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은 “특별 나눔경매 수익금은 전남의 미래와 지역의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갈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데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덕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연말을 맞아 미술애호가들과 전남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전남을 만들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명사 소장품 나눔경매’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현재 386회를 맞은 토요그림경매는 지금까지 2천889점을 판매했으며 판매 금액은 6억 4천만원에 달한다. 판매 금액은 지역 작가의 작품 구입비로 다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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