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식품업체들, 작년보다 3배 늘어
전남도는 올 한해 도내 우수 농식품 업체들이 서울국제식품대전, 푸드위크, 광주국제식품전 등의 참가를 통해 바이어 상담 1천137건, 현장판매 및 신규 구매약정 24억원의 거래 성사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농식품 업체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식품 판로를 개척 할 수 있도록 참가 업체들에게 부스비의 일부를 지원해 오고 있다.
나주 동의나라 등 54개 업체는 서울국제식품대전 등 3개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상담 및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홍보활동 등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억원의 거래 성사를 거뒀으며 올해는 이보다 무려 3배나 늘어난 24억원 판매 성과를 올렸다.
올해 박람회에 참가한 ㈜매일식품은 판아시아에 1억 2천만원,순천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은 미국 H마트 등에 1천500만원 등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도 바이어들에게 샘플 제공 등을 통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구매약정 성과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 대다수가 박람회에 참가해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고 고정고객 확보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국내 대규모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농식품 생산 업체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판로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중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식품 제조업체는 가까운 시군을 통해 1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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