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1일부터 적용
새해 1월1일부터 전남도청소재지인 무안군 남악신도시와 목포간 시내버스요금이 목포시내요금 적용으로 통합된다.목포시와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자로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그동안 무안군 남악신도시와 목포시 옥암동 사이의 도로를 기준으로 버스요금이 할증돼 남악지역 주민의 불만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무안군과 목포시,㈜태원여객과 ㈜유진운수 관계자가 참여해 버스요금 단일화에 대해 논의한 결과 승객들이 부담했던 버스할증 요금을 무안군이 시내버스 업체에 재정손실금으로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
지금까지는 남악지역 주민들이 구간별로 일반인 기준으로 1,250원에서 1,500원까지 부담했던 요금을, 이번 결정으로 내년부터는 목포시내 구간과 똑같은 1,200원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남악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에 목포시에서 부담해 왔던 교통카드 이용 할인과 버스 환승 보조금 중 일부를 무안군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앞으로 1-1번 버스 노선이 남악 골드디움 아파트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최근 변경됐고 추후 남악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시내버스 노선 증설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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