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4억 등 총 60억 투입,완도항에 설립
전남도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60억원 규모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이란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해 수산물 산지에 가공․유통시설을 건립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가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60억원을 투입해 완도항 부두에 금일수협이 위판장과 해조류 가공공장,유통시설들을 설립하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해조류(89%)를 산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공․유통해 높은 경쟁력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내년‘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조류 가공품을 값싸게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위생적이고 안전한 해조류 상품화시설을 구축하게 돼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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