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항만이용료 현행대로 50% 감면
[목포신항]항만이용료 현행대로 50% 감면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1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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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숙해수부장관,중소항만 어려움 고려


목포신항 항만이용료가 지금처럼 내년에도 50% 감면된다.

민주당 박지원의원에 따르면 9일“현재 50% 감면이 적용되고 있는 목포신항의 항만이용료 감면율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윤진숙 해수부 장관이 확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에서 박의원은 윤장관에게 “해운업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중소항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부산항 등 특정 항만에 선박입출항이 집중되지 않도록 목포신항 등 중소항만의 항만이용료 감면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할 용의가 있느냐?”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윤 장관은 “항만이용료 감면을 폐지하면 중소항만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현행대로 감면율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지원의원은“해양수산부에서는 최근 목포신항 항만이용료 감면을 내년도부터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영춘 목포항만노조위원장 등의 건의를 받고 해운업의 불황과 목포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적극 설명해 해수부에서 ‘감면제도 폐지를 유보하겠다’는 답변을 받은바 있다”면서, “오늘 법사위에서 해수부장관이 확답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목포신항의 항만이용료 감면이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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