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북의원들, 조찬회동 가져

전남과 경북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이 2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동서화합포럼을 만들기로 했다.
이날 모임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이윤석의원과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이철우의원이 공동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김광림,김성곤,김승남,김영록,김종태,김태환,박명재,박지원,이낙연,이병석,이완영,이윤석,이철우,정희수,주승용,최경환 등 민주당과 새누리당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석 위원장은 “여야 대치정국이 최고조에 이른 지금 시점에서 오늘 모임이 정치를 복원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위원장도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우리가 먼저 힘을 합쳐야 한다“며 "결실을 잘 맺어 국민대통합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양당의원들은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내년 2월 중 '동서화합포럼'(가칭)을 결성해 정기모임을 갖고 영·호남 화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한 ‘동서화합포럼’이 결성과 함께 내년 1월과 3월에 각각 김대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상호 방문하기로 했다.
특히 국회에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심에서 영·호남을 잇는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포장공사의 조기 완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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