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자은도 둔장해변에 어미백합 살포
[신안]자은도 둔장해변에 어미백합 살포
  • 정거배 기자
  • 승인 2013.1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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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회복 주력


신안군은 수산자원 회복과 마을어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자은면 둔장지선에 어미백합 689kg을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한 어미백합은 전북 군산의 마을어장에서 자연성장한 약 5cm이상의 백합이며 국립해양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도 마쳤다.

백합은 전복에 버금가는 고급패류로 조개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며 담수의 영향을 받는 바닷가의 가는 모래나 진흙 속에서 성장하고 점차 모래가 많은 얕은 곳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습성을 갖고 있으며 매년 5월 ~ 11월에 주로 산란한다.

이번 어미백합 살포지역인 자은면 둔장해변은 모래질이 풍부하여 백합의 성장과 산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백합 자원량의 증강을 위해 총 5톤의 어미백합을 살포했고 향후 지속적인 방류와 동시에 마을어장내 채취금지 지도 등 백합의 서식환경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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