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어촌체험행사가 무안군 송도 등 전남도내에서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 3천만원의 협조를 받아 추진하게 된다.

무안군과 여수시 등 도내 10개 시군 13개 어촌마을에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18회에 걸쳐 서울 등 대도시 시민 1600여명이 참여하고 각 행사마다 1박2일간 실시된다.

참가자에게는 행사비의 50% 정도를 전남도와 시군에서 지원하고,참여자 순수 부담액은 어른은 5만6천원,아동은 5만원이다.

특히 체험행사 마을은 지역별시기별 특성을 고려해 13개 어촌마을이 선정됐다.

목포대학교 N-Tour(남도여행동아리)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어촌체험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조개잡기,선상낚시,개매기 등의 어법체험을 비롯해 갯벌체험, 지역특산 수산물의 시식과 마을인근 유적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