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남권은 연말까지 660만명 전망

올들어 전국 연안여객 이용자가 목포항에서 1천500만명을 돌파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15분 전국 연안여객 단일년도 최초 1천5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행사를 목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여객 중 사상 최초로 1천500만 번째에 해당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당첨자는 당일 9시 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씨스타크루즈호에 승선한 목포시 용당동에 사는 이점숙(48)씨가 선정된 것.
1천500만번째 승선객에게는 남광률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과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의 축하 꽃다발을,김재환 해운조합목포지부장이 상품권을 줬고 여객선사에서는 무임승선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전국 연안여객 1천500만명 시대를 맞아 올해 관내 전남 서남권 연안여객 수송이 지난 2011년 620만을 넘은 이래 역대 최대인 66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규모는 전국 수송실적의 41% 이상을 차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안여객 수요 창출을 위해 연안여객선 운항 여건 개선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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