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푸드 등 8개 기업 참가,282만 달러 수출계약
전남도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5일까지 3일간 열린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수출상담 1천356만 달러와 수출계약 282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중국 최대 식품박람회로 70개 국 1천820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수출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거대시장으로 높은 구매력을 지닌 소비자들이 밀집해 있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지역 농수산식품 홍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최대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에서는 (주)씨푸드,한국전복연구소,대대로영농조합법인, (주)에그리나, (주)안복자한과, 호정식품(주),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 백양영농조합법인 8개 기업이 참가해 113명의 바이어들과 상담했다.
이들 기업은 시음․시식을 통해 전남 친환경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현지 한국식품 수입상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중국 내 일본산 수산물의 금수조치와 전남의 친환경 참살이 이미지에 힘입어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이 높았던 씨푸드의 전복통조림과 즉석전복죽이 군산상무유한공사 등 3개 기업에 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전복연구소의 전복환과 전복가공품이 북경오상무역유한공사 등 4개 기업에 49만 달러, 대대로영농조합의 진도홍주가 중안강화투자발전유한회사 등 6개 기업에 81만 달러, 에그리나의 기능성계란이 세문방 등 4개 기업에 6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안복자한과의 깨강정을 비롯한 강정류가 상해악한상업유한공사에 10만 달러, 호정식품의 한과셋트류가 항저우딩임포트(Import) 등 3개 기업에 9만 달러, 영광찰보리명품화사업단의 보리과자류가 상해제영식점유한공사 등 2개 기업에 8만 달러, 백양영농조합의 차류가 곤룡국제무역상해유한공사에 2만 달러 등 총 282만 달러의 제품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이밖에도 참가 기업들은 1천35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수출이 더 확대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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