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최소화,마무리 사업에 역점
목포시는 2014년 새해예산안을 일반회계 4천927억원,특별회계 967억원 등 총5천894억원의 예산안을 편성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새해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5천683억원보다 211억원(3.7%)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07억원(4.4%),특별회계는 4억원(0.5%)이 늘어났다.
지방세 수입은 신축 건물 증가와 지가상승,차량 증가 등의 이유로 올해보다 3.1% 늘어난 868억원으로 편성했다.
반면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감소 영향으로 올해에 비해 4.8% 줄어든 1천472억원으로 74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목포시는 새해 예산안 편성 시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 추진은 최대한 지양하고 계속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예산안 중에는 기업유치 입지 지원과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마리나 항만 조성,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도축장 이전,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지원 등 156억원(3.2%)이 포함됐다.
또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조성과 서남방송~본옥동간 도로개설,삼학도 복원화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 행정타운 매입, 도심 관통도로 개설 등 623억원(12.6%)을 계상했다.
시는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복지비의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여 건전재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310회 목포시의회 2013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심사를 거쳐 12월 12일 최종 의결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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