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top 서비스,디테일 마케팅 등 사례 발표

전남도와 시군은 겨울철 전지훈련 시기를 앞두고 훈련팀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도와 22개 시·군 전지훈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2013~2014년 동계전지훈련 유치 확대를 위한 시군 전지훈련 담당회의가 열렸다.
지난 겨울에는 39개 종목 2천440팀 54만명이 전남시군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는 전년도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시군 간 우수시책과 유치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시군별 실정에 맞는 시책을 개발, 전년도보다 더 많은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지훈련 유치 확대에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는 당부와 함께 스포츠산업과 소관 당면 현안 및 도정시책 설명, 도체육회의 협조사항 전달, 시군별 우수시책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포츠산업과 당면 현안 설명에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공공체육시설의 지속적 추진 및 시군 집중 육성 종목과 연계한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지원이 강조됐다.
최근 생활체육의 강조로 관람 스포츠를 넘어 참여 스포츠까지 포괄하는 레저스포츠 대회 지원 사업 확대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시군별 우수시책 발표에서 여수시의 전지훈련팀 ‘One Stop 서비스 제공’, 구례군의 ‘디테일 마케팅’ 추진, 해남군의 맞춤형 인프라 구축 서비스 제공 및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맨투맨 결연사업 운영 등은 전지훈련 유치 전략으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One Stop 서비스 제공’은 전지훈련팀 유치 후 체육시설 및 음식․숙박업소 이용, 전지훈련, 관광까지 이어지는 전지훈련팀을 위한 일괄서비스 제공하는 것.
‘디테일 마케팅’은 전지훈련팀의 국립공원지역 내 자유로운 출입 편의 제공, 섬진강 래프팅 무료체험 지원, 산수려 생수 무료 제공 등의 유치 전략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또 최근 수도권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제주,경남은 물론 충청권 지역과도 치열한 경쟁이 있는 만큼 전지훈련지 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 지원 및 전지훈련 유치 인센티브를 확대해 지원해줄 것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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