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선정되면 부두운영권 부여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목포신항에 건설중인 석탄부두 저장창고 등 운영시설을 민자로 유치하기 위해 사업시행자 모집공고를 냈다.
오는 2015년 12월 완공 예정인 목포신항 석탄부두는 안벽 240m와 지상에 저장창고 등의 운영시설로 나누어 추진된다.
안벽은 국가예산으로 건설 중이며 운영시설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립하게 된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항만공사 의무 뿐만 아니라 향후 석탄부두 운영권까지 함께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목포항 석탄부두 사업시행자 공고는 목포지방해양항만청 홈페이지(http://mokpo.mof.go.kr/알림마당)에서 1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민자유치로 추진되는 석탄부두 운영시설은 인접지역에 분진피해가 없도록 하역에서부터 이송․저장․운송까지 밀폐형 친환경시설로 조성된다.
연간 50만톤 이상의 화물 처리능력을 갖게 돼 석탄류 화물의 신규물량 유치와 신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목포신항 석탄부두가 오는 2016년부터 가동되면 현재 삼학도 석탄부두는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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