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 운전면허시험장 생긴다
광양에 운전면허시험장 생긴다
  • 박광해 기자
  • 승인 2013.11.14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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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면허시험장부지 용도지역 변경 동의 얻어내

전남 동부권 주민을 위한 운전면허시험장이 광양에 들어선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14일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 32,162㎡(약 1만평) 규모의 자동차운전
면허시험장이 신설된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전남의 운전면허시험장은 나주시의 전남운전면허시험장 한
곳만 운영돼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도는 2011년 6월부터 동부권에 운전면허시험장을 만들어달라고
전남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등 관계기관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면허시험장 최적지로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일원을 선정해
놓고도 이 지역이 생산녹지(논)을 상당부분 포함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 동부권 운전면허시험장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해당지역을 생산녹지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8일 이를 받아들였다.

전남도는 14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지역의 용도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총 1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6월 착공해 빠르면
2015년 6월 이전 완공될 예정이다.이 의원은 광양에 운전면허시험장이
들어서면 그동안 면허시험을 위해 나주까지 가야 했던 동부권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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