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10월말 현재 작년 한해 매출액 넘어

전남개발공사가 직영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면세점 매출이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직영 중인 무안국제공항면세점이 항공노선 증가에 따라 판매상품 다양화 및 서비스교육 강화를 통해 2010년도 매출 6억5천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2억9천만으로 98%가량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10월말까지 모두 13억4천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총액을 매출액을 이미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유명 브랜드 입점도 증가해 그동안 미뤄져 왔던 국내 유명 화장품업체가 최근 입점했다.
현재 무안공항 면세점내에는 정관장을 비롯해 화장품, 양주류, 담배 등 총 980여점이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면세점내 ‘전라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판매전시장’ 도 마련해 전남의 청정 농수특산품을 홍보 및 판매하면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전승현 사장은 “이번 신규 브랜드 입점을 계기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쇼핑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확보 및 질높은 고객서비스를 통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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