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30억 투입 가공시설 등 건립

신안군의 해풍건정 명품화사업이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신안 해풍건정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지난해 12월 건정 향토사업으로 1차 선정된데 이어 올 3월부터 7월까지 3차례 현장평가와 컨설팅을 받아 컨설팅에 반영된 최종 사업계획서를 농림식품부에 제출했었다.
이어 국내 우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회와 심의회를 거쳐 이번에 우수 지원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것.
신안 해풍건정은 신안의 전통음식으로 민어,농어,광어,우럭을 잡아 손질한 후 천일염으로 절여 10일에서 15일간 해풍에 말려 물에 살짝 불려 양념을 해 먹거나 찜 등 다양한 요리로 해서 먹는다.
신안 해풍건정은 연간 80만명이 방문하는 슬로시티 증도와 지역생태관광과 연계가 가능하고 신안에서 잡히는 민어,병어 등 고급어종에 대한 해풍건정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가 연차적으로 투입돼 해풍건정 가공시설과 체험판매시설 등을 구축 생산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또 해풍건정 마을기업을 육성해 기존의 단순 건조하는 방식을 탈피해 가공시설의 현대화를 추진된다.
저작권자 © News in 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