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안에 방목장 설치
전남도는 오는 2010년까지 승마관광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진도와 신안에 방목장을 설치 할 계획이다.전남도는 한미 FTA 대응책의 하나로 전남 전역을 단계별로 승마관광산업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승마관광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1단계로 도내에 있는 3개 회원제 승마클럽 중 2개 클럽을 일반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시범승마장 조성을 위해 신안군 증도면에 30만8265㎡(9만3천평),진도군 지산면에 33만580㎡(10만평)의 대규모 방목장을 설치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승마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남도대학 또는 동신대학에 승마학과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로 승마관광산업의 입지 구축을 위해 오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도내 시군당 10만평 이상의 승마장을 1개 이상씩 조성하기로 했다.
또 골프장과 승마장의 통합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골프와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도 개발한다.
조성된 승마장 주변에 도시중산층 이상의 은퇴자를 중심으로 한 승마문화마을을 조성하고 행복마을과 연계한 승마장을 만들어 행복마을 거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승마관광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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