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까지 계속...한옥기능대회,구들장 체험 등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진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가 31일 영암 군서면 동구림리에서 개막했다.
이날 한옥건축박람회 개막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주승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강석호,이윤석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옥건축박람회는‘한옥의 현대화’라는 주제 아래 박람회 주제관,한옥 하우징마켓,전국한옥기능경기대회,한옥 사진촬영대회를 비롯해 한옥짓기 체험과 한옥 구들짓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11월 5일까지 6일간 계속된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한옥건축포럼이 열린다. 개막일인 31일 오후에는 김홍식 명지대 명예교수가 ‘한옥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11월 1일 ‘우리가 돌아보고 싶은 한옥’을 주제로 한옥포럼이 개최되는 등 11월 3일까지 매일 강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문화해설가와 함께 구림한옥마을을 탐방하는 구림마을 자전거투어가 진행되고 매일 국악콘서트 등 공연이 열리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개막 첫날부터 체험장 및 각 행사장 주변에는 밀려온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인근에서 진행 중인 1억 송이 왕인국화축제와 함께 한옥박람회에 들러 가을을 만끽했다.
한편 전남도와 영암군은 한옥건축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반드시 봐야 할 5대 관람 포인트로 박람회 주제관,한옥기능경기대회, 구림마을 자전거 투어, 한옥 짓기 체험, 구들장 체험으로 정하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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