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사업에 34억6천만원,내년 예산 반영요청

목포시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정에서 예산편성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시민총회는 지역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주민이 직접 선정함으로써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9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위원회 위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건의사업 59건에 대해 심의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민위원회 위원들은 원안가결 35건,수정가결 7건,보류 및 불가사업 17건 등 총59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복지 8건, 경제환경 5건, 도시개발 5건,도로건설 13건, 공원관리분야 11건 등 원안 및 수정 가결된 42개 사업, 34억6천500만원을 내년도 목포시 예산(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시민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된 예산안을 민관협의회에서 최종 조정 예산안을 확정한 후 목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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